동물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각을 편협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뉴스가 MBC에서 그것도 9시 뉴스에 방송되어 포스팅 해 봅니다

http://tvnews.media.daum.net/cp/imbc/MBCnewsdesk/view.html?tvcateid=100000&cpid=98&newsid=20081006231513133&cp=

사람이 다가와도 본척 만척 천연덕스럽습니다
사람의 방어 조치를 비웃 듯 생선을 훔친 고양이가 의기양양 걸어갑니다.
해변에서는 떼로 몰려다니며 게걸스레 생선을 먹어 치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을 노려보는 눈매가 매섭습니다.



허무호 기자의 정말 허황찬란한 기사글입니다.

1. 사람이 다가와도 본척 만척 천연덕스럽다. 
  동물이 해가 될것을 알지 못하는 대상이 다가온다 해서 꼭 도망쳐야 하나? 꼭 사람 곁에서 멀리 도망쳐야 동물의 제대로 된 모습인가?

2. 사람의 방어조치를 비웃듯 생선을 훔친 고양이가 의기양양 걸어갑니다
  고양이가 대체 어떻게 걸어야 의기양양 걷는 것인지 알 수도 없지만, 생존을 위해서 생선을 구한 고양이에게 그 죄를 묻자는 이야기인가? 정작 기자는 생존을 위해서 고양이를 편협하게 바라보는 허황된 기사를 적어 밥먹고 살면서 고양이에게 뭐라 할 자격이 있나?

3. 게걸스레 생선을 먹어 치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동물이 그럼 수저와 젓가락으로 식사를 해야 하나. 저 거문도 역시 경쟁상태인데 당연히 빼앗기지 않기 위해 급하게 먹어야 하며, 살아 남기 위해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그 모습이 기자의 눈에는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으로 비추어 지는가?

4. 사람을 노려보는 눈매가 매섭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절정을 이룹니다. 고양이 눈이 어떻게 바라봐야 매섭게 바라보는겁니까? 고양이 키우는 사람도 알아보기 힘든 노려보는 매서운 눈매는 대체 어떤건지 묻고 싶습니다.



아마도 거문도 주민 일부 측에서 소탕작전을 위해 이슈화 시켜달라고 여러모로 기자에게 뻐꾸기를 날려 보냈나 본데, 이해할 수 없는 적개심에 가득찬 이따위 편협한 기사를 쓰면서 어떻게 사실을 객관적으로 취재하려는 "기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지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
허무호 기자는 기사를 작성하고 완성하기 전에 자신이 바라보는 시선이 옳은지, 아니 최소한 중립성에 근거하고 있는 지 부터 반성해 보고 기사를 적어보길 바란다. 뭐, 힘들 듯 싶지만.


그나저나 궁금한건, 대체 이게 왜 9시뉴스의 중요 시간대에 방송이 되야 했는지 정말 궁금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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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럭이